0. 개발자 취업 프로세스를 이해해보자 ii)코딩테스트/과제

개발자 취직 프로세스는 회사/직군별로 다르지만, 지난 몇 개월간 다수의 기업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해본 결과 보통

 

- 서류 (바로가기)

- (한 번 이상의) 코딩 테스트 / 과제 

- (한 번 이상의) 기술면접 (바로가기)

- 임원면접 (혹은 인성 / 컬처 핏 면접 (바로가기)

 

이렇게 4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었다. 비교적 자유로운 IT 기업 특성상 꼭 4가지 단계가 다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충분한 실력만 있다면 수많은 기업들이 간단한 절차와 함께 억대 연봉을 제시할 수도 있다ㅎㅎ)

 

역시 코딩 테스트와 과제도 회사마다 다르다.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연습하고 실행할 수 있는 분야 - '개발'

 

코딩 테스트/과제 이해하기

카카오, 네이버를 필두로 많은 기업들이 코딩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코딩 테스트

- 말 그대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코딩 테스트이다. 우리나라 플랫폼으론 프로그래머스나 구름, 외국 플랫폼으로는 HackerRank,  Codility, TestDome 등의 플랫폼을 이용한다. 

- 일반적으로 2시간 ~ 4시간 사이이며 주로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를 가지고 알고리즘 문제 2~6문제를 푸는 형식이다. 주로 정보올림피아드나 백준에서 볼 수 있는 유형들이 많이 등장한다.

- 데이터 분야 (SQL, Python Pandas 라이브러리)나 프론트엔드(Javascript 프레임워크) 직군의 경우 조금 다른 유형이 출제될 수 있다.

라이브 코딩 테스트

- 회사의 면접관들과 함께하는 (!) 코딩 테스트이다.

- 현장으로 직접 가서 칠판이나 A4용지에 풀이를 제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직접 말로 설명하게 될 수도 있다.

- 현장이 아니라면 구글 닥스의 빈 문서 혹은 coderpad 같은 라이브 코딩 테스트 플랫폼에서 면접관이 제시하는 문제를 풀게 된다.

과제

- 코딩 테스트에 비해 회사별로 형식이 자유롭다. 주로 지원자가 회사에 오게 되면 하게 될 업무를 미리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 백엔드 직군의 경우 보통 과제가 없었다.

- 프론트엔드 직군의 경우 보통 웹 / 모바일 / 모바일 웹 등의 분야에서 특정 부분을 구현하는 것을 과제로 제시한다. 해당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레임워크 / 언어 등에 대한 능숙도/이해도를 검사한다.

- 데이터 분야의 경우 캐글 / 데이콘 같은 방식으로 특정 문제에 대해서 모델을 만들어서 해결하는 과정을 테스트한다. 

 

코딩 테스트/과제 참고사항

- 온라인 코딩 테스트의 경우 꼭 해당 플랫폼에 익숙해지길 권한다. 왜냐하면 플랫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실제 시험 중에는 작은 차이 때문에 큰 실수를 하게 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코딩테스트 3~4일 전부터 해당 사이트 예제 문제를 풀 수 있는 만큼 풀었다.

• 입력의 경우, 입력값을 직접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적으로 편하게) 함수의 변수로 주는 곳도 있다.
• 출력의 경우, print를 사용해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함수의 return 값으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 여러 번 제출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한 번 제출하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 특정 언어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사람 성격에 따라서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라이브 코딩 테스트 결과 차이가 현저하게 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준비를 하는 것을 권한다. 조용히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너무 정적이 흐르지 않게(?) 말하며 문제를 푸는 것은 꽤 다르다.

 

- 시간이 촉박한다면, 너무 어려운 알고리즘 유형을 풀려고 하지 말고 자주 나오는 유형을 복습하는 게 더 좋다. 코딩 테스트 사이트마다 이렇게 유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코딩테스트 연습